조선왕조실록-선조수정실록의 편찬 경위, 편수관, 선조수정실록의 내용
선조수정실록의 편찬 경위와 편수관 《선조수정실록》은 인조~효종 때 《선조실록》을 수정하여 보완한 사서로, 정식 이름은‘선조소경대왕수정실록이며, 모두 42권 8책입니다. 《선조실록》은 광해군 때 북인인 기자헌, 이이첨 등이 중심이 되어 편찬했으므로 당파관련 서술에서 공정하지 못하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서인으로 지목된 이이, 성혼, 박순, 정철 및 남인 유성룡 등에 대하여는 없는 사실을 꾸며서 비방하고, 이산해, 이이첨 등 북인에 대해서는 시비선악을 분명히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623년 인조 반정으로 북인 정권이 무너지고 서인이 정권을 잡게 되자 곧바로 실록을 수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게 됐습니다. 《선조수정실록》은 《선조실록》의 잘못된 사실과 누락된 부분을 수정·보완하기 위하여 편찬한 것입니다. 인조 즉..
2023.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