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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인종실록의 편찬 경위, 인종실록의 내용 인종실록의 편찬 경위와 편수관 《인종실록》은 조선 제12대 국왕이었던 인종의 원년부터 잔여 재위 기간(1544년 1월 ~ 7월)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사서입니다. 정식 이름은 《인종영정헌문의무장숙흠효대왕실록》이며, 모두 2권 1책으로 활판 간행됐습니다. 인종의 즉위년(1543년 11월 16일 ~12월 말일)까지의 기사는 《중종실록》제105권에 합편되어 있습니다. 인종은 재위 기간이 7개월 반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왕의 실록인 《중종실록》의 편찬에 착수하지 못했고, 다음 명종이 즉위한 후에도 을사사화가 발생하여 즉시 착수하지 못했습니다. 명종 원년(1546) 가을에 이르러 비로소 춘추관에 실록청을 설치하고서 《중종실록》과 《인종실록》을 동시에 편찬하게 됐습니다. 이때는 우의정 정순붕이 실록청 총재관.. 2023. 12. 18.
조선왕조실록-명종실록의 편찬 경위, 명송실록의 체제 명종실록의 편찬 경위와 편수관 《명종실록》은 조선 제13대 국왕 명종의 재위 기간(1545년 8월 ~ 1567년 6월) 21년 11개월간의 역사를 기록한 실록입니다. 정식이름은 《명종대왕실록》이며, 모두 34권 34책으로 활판 간행됐습니다. 《명종실록》의 편찬은 선조 원년 8월 20일에 영의정 이준경·우의정 홍섬이 춘추관에 나와 실록 편찬 인원을 선정함으로써 시작됐습니다. 총재관: 홍섬 도청 당상: 오겸, 이황, 이탁, 박충원, 박순, 김귀영, 윤현, 박응남, 윤의중 도청 낭청: 김난상, 민기문, 윤근수, 유희춘 각방 낭청: 이담, 이충작, 신응시, 황정욱, 이산해, 구봉령, 정철, 이해수, 신담, 정언신, 정사위, 유성룡 8월 14일에는 실록청 사목을 마련하고, 창덕궁 내에 설국하되 당상은 홍문관에, .. 2023. 12. 18.
조선광조실록-연산군일기의 편찬경위, 연산군일기 체제와 내용 연산군일기의 편찬 경위와 편수관 《연산군일기》는 조선 제10대 국왕 연산군의 재위 기간(1494년 12월 ~ 1506년 9월) 12년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실록입니다. 모두 63권 46책이며, 활자로 간행됐습니다. 조선시대 다른 왕들의 실록과 함께 일괄해 국보 제151호로 지정됐습니다. 연산군은 반정으로 폐위되었으므로 묘호가 없고, 그 실록도 노산군(단종)·광해군)의 예와 같이 일기라고 칭했으나, 체제나 내용 면에서 다른 실록과 별로 다름이 없습니다. 《연산군일기》의 편찬은 연산군 사망 직후인 1506년(중종 1) 11월에 시작됐습니다. 폐위된 왕의 실록 편찬이므로 일기수찬이라는 이름으로 일기청이 설치되고, 대제학 김감이 감춘추관사에 임명됐습니다. 그러나 다음해 1월에 김감이 대신 암살 사건에 연루되.. 2023. 12. 18.
조선왕조실록-효종실록 편찬 경위, 효종실록의 내용 효종실록 편찬 경위 《효종실록》은 조선 제17대 국왕인 효종(1619∼1659)의 재위 기간(1649.5∼1659.5) 10년의 역사적 사실을 편년체로 기록한 실록으로, 정식 명칭은 《효종대왕실록》입니다.《효종실록》은 본문 21권 21책과 효종의 행장·지문·시책문· 애책문 등이 수록된 부록을 합쳐 총 22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활자로 간행됐으며, 조선 왕조 다른 실록들과 합쳐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효종실록》은 효종이 죽은 다음 해인 1660년(현종 1) 5월에 시작하여 익년 2월에 완성했습니다. 현종 원년 5월 5일 춘추관의 요청에 따라 실록청이 설치됐고, 총재관에 영돈녕부사 이경석이 임명됐습니다. 그 달 20일에 총재관의 천거에 의하여 도청 당상과 낭청 및 각방 당상과 낭청이 차출.. 2023.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