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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일기정족산본-광해군일기 중초본의 편찬 경위, 내용 광해군일기 정초본의 편찬 경위와 편수관 《광해군일기》 정초본은 수정 보완된 중초본을 정서하여 완성한 필사본입니다. 따라서 이것이 곧 광해군대의 최종적이고 공식적인 실록 즉 《광해군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 187권 40책이며, 조선시대 다른 왕들의 실록과 함께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초본은 편찬과 교정이 끝난 실록의 최종 원고 즉 완성본을 말하는데, 인쇄의 대본이 되는 것입니다. 《광해군일기》 정초본은 극히 일부분(제1~5권 전 부분과 제6, 7권의 일부)만 인쇄됐고, 나머지 부분은 해서체로 정서되어 있습니다. 정초본은 중초본의 내용들을 대거 산삭 정리하였으므로 전체의 분량이 1/3 정도 축소된 것입니다. 중초본(태백산본)이 187권 64책인데 비하여, 정초본은 187권 40책으로 .. 2023. 12. 19.
광해군일기태백산본-광해군일기 중초본의 편찬 경위, 체제와 내용 광해군일기 중초본의 편찬 경위 《광해군일기》는 조선 제15대 국왕이었던 광해군(1575∼1641)의 재위 15년 2개월간의 사실을 기록한 실록입니다. 광해군은 선조의 뒤를 이어 15년간 재위했으나, 1623년 3월 인조반정으로 실각 축출됐습니다. 《광해군일기》는 모두 187개월간에 있었던 정치·외교·국방·경제·사회·문화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연월일순에 의하여 편년체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각 달마다 한 권씩으로 편철하여 재위 기간 187개월 분이 총 187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해군일기》는 조선시대 국왕들의 실록 가운데 유일하게 활자로 간행되지 못하고 필사본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필사본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중초본 (태백산 사고본)과 정초본(정족산·적상산 사고본)이 그것입니다. 중초본은 .. 2023. 12. 18.
조선왕조실록-선조수정실록의 편찬 경위, 편수관, 선조수정실록의 내용 선조수정실록의 편찬 경위와 편수관 《선조수정실록》은 인조~효종 때 《선조실록》을 수정하여 보완한 사서로, 정식 이름은‘선조소경대왕수정실록이며, 모두 42권 8책입니다. 《선조실록》은 광해군 때 북인인 기자헌, 이이첨 등이 중심이 되어 편찬했으므로 당파관련 서술에서 공정하지 못하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서인으로 지목된 이이, 성혼, 박순, 정철 및 남인 유성룡 등에 대하여는 없는 사실을 꾸며서 비방하고, 이산해, 이이첨 등 북인에 대해서는 시비선악을 분명히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623년 인조 반정으로 북인 정권이 무너지고 서인이 정권을 잡게 되자 곧바로 실록을 수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게 됐습니다. 《선조수정실록》은 《선조실록》의 잘못된 사실과 누락된 부분을 수정·보완하기 위하여 편찬한 것입니다. 인조 즉.. 2023. 12. 18.
조선왕조실록-선조실록의 편찬 경위, 선조실록의 내용 선조실록의 편찬 경위와 편수관 《선조실록》은 선조(宣祖) 재위 기간(1567 명종 22년 7월∼1608 선조 41년 1월) 41년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사서입니다. 정식 이름은 《선조소경대왕실록》이며, 모두 221권 116책으로 활판 간행 간행됐습니다. 선조의 묘호는 처음에 선종으로 정하였기 때문에 《선조실록》의 판심에는 《선종대왕실록》이라고 인각되어 있습니다. 광해군 8년(1616) 8월에 묘호를 선조로 개정하면서 실록의 표제도 《선조소경대왕실록》이라고 하게 됐습니다. 《선조실록》은 광해군 원년(1609) 7월 12일부터 편찬하기 시작하여 광해군 8년(1616) 11월에 완성했습니다. 처음에는 서인 이항복이 총재관이 되어 편찬을 했으나, 뒤에는 북인인 기자헌이 담당했습니다. 《선조실록》은 그 대부분.. 2023. 12. 18.